저스틴 대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 취임 10주년을 묵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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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대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 취임 10주년을 묵상하고 있다.

Nov 03, 2023

2023년 3월 18일

캔터베리 대주교인 저스틴 웰비(Justin Welby) 목사는 프란치스코 교황 취임 10주년을 기념하며 교황과의 첫 만남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코비드-19 팬데믹에서 가장 놀라운 이미지 중 하나는 어둡고 추운 성 베드로 광장에서 홀로 도시와 세계에 축복인 'Urbi et Orbi'를 전달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미지였습니다. 평소 사람들로 붐비는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흩어진 세상에 폭풍우의 시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교황은 폭풍을 잠재우시는 예수님의 복음 이야기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같은 배를 타고 있습니다. 연약하고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동시에 중요하고 필요한 우리 모두는 서로를 위로할 필요가 있는 함께 노를 저어가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마친 후 그는 성체를 들고 성광을 들고 비와 바람을 뚫고 광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것은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모든 폭풍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현존이 홀로 서 계시는 교황에 의해 우리에게 보여졌습니다. 사람들을 예수님과 함께 같은 배에 태웠습니다.

"나는 거의 10년 전 프란치스코 교황을 처음 만났습니다. 우리가 각각 교황과 대주교가 된 지 몇 달 후였습니다. 그는 나에게 "나는 당신보다 선배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나는 그 안에 반짝이는 빛을 보았습니다. 그의 눈 – 그는 그가 나보다 3일 먼저 즉위했다는 뜻이었습니다! 그것은 성하의 교황권을 특징짓는 겸손과 유머, 따뜻함과 환영의 순간이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격동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시화합니다. 그는 예수님과 함께 남수단 지도자들의 발 앞에 서서 평화를 이루라고 간청합니다. 우리는 회칙에서 지구와 인류를 돌보라고 촉구하는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듣습니다. 우리는 그가 버림받은 자들, 버림받은 자들, 잊혀진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자비를 알리는 것을 봅니다.

“그리스도 안의 나의 사랑하는 형제가 성 베드로 왕좌에 오른 지 10주년을 맞아 저와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그를 축복하시기를, 그가 앞으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어떤 폭풍 속에서도 예수님을 향한 그분의 인도로부터 유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